검색결과2건
게임

“게임 선한 영향력 공유해요”…게임산업협회 캠페인 전개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게임의 선한 영향력을 공유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협회는 ‘아이머게이머(I'm a Gamer)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1월 23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최근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부각되는 가운데 관련 기기를 갖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내 아이들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게임 이용자는 본인이 게이머라는 사실을 알리는 ‘겜밍 아웃’을 통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을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 게임에서 받았던 긍정적인 영향이나 즐거웠던 점을 작성해 개인 인스타그램에 함께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해시태그는 #(빈칸)게이머로, 직업·성격·가족관계 등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로 빈칸을 채우면 된다. 해당 해시태그는 참여자 집계에 활용되며, 1인당 1000원의 금액이 적립된다. 누적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노트북 컴퓨터 지원 사업에 전달된다. 각계에서 활약 중인 다양한 ‘아이머게이머’의 캠페인 영상도 공개된다. 첫 주자로는 게임 OST 기반 오케스트라 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플래직의 진솔 대표가 출연해 게임이 가진 의미, 게임음악과 오케스트라의 접목 계기 등에 대해 소개한다. 진솔 대표는 현재 대구MBC교향악단의 전임지휘자이자 아르티제의 예술감독, 말러리안의 상임지휘자 등 역할을 맡고 있다. 각각의 영상은 캠페인 기간 매주 화요일 업로드 되며, 한국게임산업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협회는 챌린지 참여자 중 추첨으로 ‘아이머게이머 콘서트’ 티켓을 제공한다. 게임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게임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로, 오는 12월 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챌린지 기간 매주 63명의 ‘금주의 게이머’를 선정하고 문화상품권(1만원권)을 준다. 강신철 협회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게임이 가진 선한 영향력을 함께 나누고 싶어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9.15 18:45
연예

'데드풀' O.S.T도 화제…18일 발매

영화 '데드풀'의 O.S.T가 CD로 발매됐다. '데드풀'은 영화 뿐 아니라 21세기 대세 영화음악가로 자리매김한 뮤지션 겸 배우Junkie XL(정키 엑스엘)이 완성한 O.S.T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300’, ‘다이버전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통해 유니크한 음악으로 작품을 화려하게 빛냈던 네덜란드 출신의 정키 엑스엘은 올해로 음악활동 29년 차를 맞은 베테랑으로 2002년 6월 월드컵 시즌 제작된 한 스포츠용품 브랜드의 광고음악 ‘A Little Less Conversation(Elvis vs JXL)’으로 우리나라에도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정키 엑스엘은 영화 ‘데드풀’의 음악작업에 대해 ‘나에게 ‘데드풀’은 재미 그 자체였고, 팀 밀러 감독은 그런 나를 전적으로 믿어 주었다’고 밝히며, 감독의 신뢰 하에서 괴짜이지만 유쾌하고 재미있는 캐릭터인 데드풀 및 영화에 등장하는 주요 배역들을 제대로 그려낼 수 있는 섬세한 음악을 담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키 엑스엘은 이번 O.S.T.에 자신이 만든 스코어 트랙들과 다양한 장르의 기존 팝 넘버들을 절묘한 타이밍에 등장시켰다. 영화 도입부에는 80년대 초반 높은 인기를 누렸던 여성 싱어 쥬스 뉴턴(Juice Newton)의 팝 컨트리 넘버 ‘Angel Of The Morning’가 등장하며, 여성 힙합그룹 솔트 앤 페파(Salt-N-Pepa)의 93년 히트 곡 ‘Shoop’은 엔딩 크레딧과 함께 등장한다. 또한 영화배우 겸 랩퍼 디엠엑스(DMX)의 힙합 곡 ‘X Gon Give It To Ya’는 스크린을 통해 강렬하게 되살아 난다. 정키 엑스엘이 ‘데드풀’ 사운드트랙을 위해 선곡한 보컬 트랙 중 가장 관심이 가는 노래들은 바로 팀헤드퀵(Teamheadkick)의 ‘Deadpool Rap’이다. 팀헤드킥의 ‘Deadpool Rap’은 몇 해 전 게임음악으로 인기를 얻은 곡으로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또한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배가시키기 위해 자신이 직접 창작한 오리지널 스코어 넘버들을 80년대를 풍미했던 신스 팝 사운드, 강렬한 비트의 록 음악, 그리고 웅장한 분위기의 오케스트레이션 곡 등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 과감한 음악적 시도를 감행했다. ‘Twelve Bullets’과 ‘Easy Angel’은 강렬한 록 비트가 인상적이며, ‘Watership Down’은 정키 엑스엘이 자신이 음악으로 전하려 했던 작품의 메시지를 압축한 듯한 상징적인 의미의 트랙으로 변화무쌍한 편곡이 무척 돋보인다. 영화 ‘데드풀’ O.S.T는 앨범의 일부 수록곡을 제외하고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18일 CD로 발매됐다. 김연지 기자 2016.02.23 10:2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